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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덕적면 북2리 이장인 김영길(76)씨는 지난달 29일 이른 새벽 4시부터 초조한 마음으로 마을 해안가를 살폈다. 음력으로 그믐 무렵인 이날은 조수 간만 차가 최대가 되는 대조기다.
경기북부지역 한 대학교 디자인 관련 학과에서 교수의 부실수업을 참다못한 학생들이 집단으로 민원을 접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올해 1학기 해당 학과 B교수의 과목을 수강 중인 학생들은 문제가 되는 수업 실태를 모아 지난 4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교육부에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학생들이 낸 민원에 따르면 B교수는 강의시간 4시
7일 오후 10시30분께 찾은 안양시 한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초등학교가 문을 닫은 늦은 밤, 도로 주변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성인 네댓명 만이 남아 있었다. 아이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전광판에는 예외 없이 시속 20~30㎞가 기록됐다. 운전자 김모(31)씨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보호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아이들이 통행하
‘늘어나는 불효자, 효도계약은 선택 아닌 필수?’ 53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심을 자극하는 각종 행사가 진행되는 반면 고령 부모들 사이에선 불효자식을 예방하기 위해 가족 간에 ‘효도계약서’ 작성이 유행처럼 번지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부모 재산을 미리 증여받고 부양의무는 내팽개치는 ‘먹튀’ 자식들과 관련된 법적 분쟁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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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7일은 신문의 날이다. 국내 최초로 민간이 만든 한글 신문인 독립신문의 창간일(1896년 4월 7일)에서 비롯됐다. 서재필이 이끌던 독립협회가 제작했다. 다양한 평가가 있지만, 국내에 언론을 처음으로 움트게 해 민주 국가의 기틀을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의미가 크다. 첫 ‘독립신문’은 3년 뒤인 1899년까지 제작됐지만 그 취지와 정신, 의미는 머나
1천500원 선을 목전에 뒀던 원/달러 환율이 5달 만에 다시 1천300원대로 내려왔지만 경기도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변동성이 큰 환율 탓에 불안 심리가 여전한 가운데 도민들은 또다시 오를 가능성에 대비, 달러를 미리 사두거나 금 같은 안전자산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7일 오전 수원의 한 대형 마트에서 만난 주부들은 여전한 고물가
프로축구 K리그1 경기도 구단인 수원FC가 꼴찌 탈출에 성공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 FC안양은 FC서울과의 ‘연고지 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첫 승 기회를 또 한번 미뤘다. 우선 수원FC는 지난 6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하위 팀 간의 대결에서 대구FC를 2-1로 물리치고 올 시즌 12경기 만에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수원FC는
올해로 창단 35주년을 맞은 인천시립극단은 지난 2~4일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연극 ‘화염’을 공연했다. 인천시립극단 35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작품답게 지역에서 중앙을 관통하는 공연 무대 선정부터 도전적이고 자신감이 넘친다. 지난 2022년 서울식물원 내에 문을 연 LG아트센터 서울은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에 참여했으며, 개관 후 화제의
“밝은 사회가 되도록 시민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남시협의회 홍보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숙(64) 위원장. 최 위원장은 2023년 9월부터 지금까지 월 1회 열리는 민주평통 회의를 병원진료 때문에 딱 1번만 불참했을 정도로 지역사회에서는 근면성실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사실 그는 민주평통 홍보분과위원장보다 덕풍2동 자이아파트 입
부천시 한 콜센터 교육생이 프리랜서가 아닌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노동자라는 고용노동부의 판단(2024년 9월11일자 7면 보도)이 나온 이후에도, 여전히 ‘무늬만 프리랜서’ 취급을 받으며 법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 7일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 모임,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이하 단체)
화성특례시 대표 행사인 ‘제26회 화성 효 마라톤 대회’가 10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효(孝)’를 테마로 한 화성 효 마라톤 대회는 2000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 26회째를 맞이한 화성의 유서 깊은 행사다. 경인일보와 화성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100만 화성특례시 승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지역과 입지 선정이 부동산의 가치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7일 오후 수원 파티움하우스에서 열린 제13기 미래사회포럼에서 ‘부동산 경기 전망 및 과학적 자산관리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앞으로의 부동산은 15분 생활권 도시를 주목해야 한다”며 “교육·문화, 교통, 쇼핑, 녹지,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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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땅에 서로 다른 얼굴과 언어를 지닌 난민과 이주노동자가 모였다. 국경은 땅 위가 아니라 마음 속에 먼저 그어졌다. 우리는 법과 제도의 울타리를 넘어 공존으로 가는 문턱 앞에 멈춰있다. 합법의 틀 안에서 반복된 비극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제도의 경계에서 밀려난 이들이 맞닥뜨린 현실은 행정의 개선점 정도가 아니라 한국 사회가 대답해야 할 중요한 질문을 드
다리를 잃은 그녀는 잠시 머물 기회를 얻었고, 체불임금을 요구한 그는 구금됐다. 같은 미등록 이주노동자였지만 국가의 선택은 달랐다. 한 사람은 신체 절단 부상으로 체류를 허락받았고 다른 한 사람은 권리를 말한 순간 보호실로 향했다. 법무부의 잔류 허용은 극히 제한적이다. 기준은 있지만 현실에서는 ‘재량’에 흔들린다. 1일 김연주 난민인권센터 활동가는 “(대
지난 2021년, ‘보호’라는 이름 아래 벌어진 가혹 행위는 화성외국인보호소를 전국민에게 각인시켰다. 장기 구금과 인권 침해 실태는 ‘새우꺾기’라는 이름으로 드러났고 보호와 인권, 보호와 폭력의 경계는 그곳에서 무너졌다. 난민 등 이주민을 둘러싼 현실을 짚어온 기록의 연장선에서 그날의 폭력과 보호소의 권력 구조를 심판하는 법원 판단이 30일 내려졌다. 서울
‘보호소’라는 이름에서 안락함이 연상되지만 화성외국인보호소의 현실은 거칠었다. 철창, 좁은 공간, 제한된 소통, 규율 아래 사람들은 갇혀 있었다. 그리고 이곳을 나섰다 해도 진짜 자유가 찾아오는 것도 아니었다. 지난 28일 취재진은 보호조치 일시해제 상태인 모로코 출신 20대 이스마일(가명)씨와 함께 출입국사무소 심사에 동행했다. 심사 과정에서 출입국사무소
홈캠을 설치하는 가정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반면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가정방문 노동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도 내에서 다문화가정방문교사를 하는 정남숙(가명)씨는 소속된 센터를 통해 최근 ‘경고’ 조치를 받고 깜짝 놀랐다. 수업 방해 행위를 하는 다문화 아동을 진정시키기 위해 말로 꾸짖었는데, 해당 행동을 그 부모가 홈캠으로 모두 지켜보고
길이 7.7㎞에 불과한 민자도로의 통행료가 계속 오르며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동시간을 단축해 생활편의를 증진한다는 목적에 만들어진 도로지만 지나친 통행료 탓에 이용하기 꺼려지는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북부순환로의 통행료는 지난달 1일자로 장안영업소(본선) 이용 기준 1종부터 5종까지 각각 100원 인상됐다. 이에 따라 1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더해 올해 1분기 마이너스 경제 성장 가능성까지 대두되면서 중고 전기차 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중 무역 갈등 속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향후 중고 전기차 업계의 입지는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4일 오전 수원시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 주행거
계절의 여왕 5월에 노오란색 유채꽃 밭이 열린다. 지난 3월 초, 구리한강시민공원 6만5천여㎡에 뿌려진 315㎏의 꽃씨가 노란 꽃을 피고 있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구리시가 주최하는 축제도 흥을 한껏 돋운다. 예능인들의 공연은 물론 축제 첫날인 9일에는 드론쇼가, 11일에는 뮤지컬 명성황후 신영숙과 가수 이찬원의 공연 끝에
인류가 아주 오랫동안 지금까지 잘 지켜온 ‘유산’들이 있습니다. 그건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문화재일 수도 있고 우리 정신세계에 뿌리박혀 꾸준히 계승하고 발전시켜온 사회의 전통과 문화일 수도 있죠.
프로 스포츠 경기는 팬들의 응원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구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나 국내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도 저마다 팬들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 팬들을 끌어 모으는 방법은 다양하다. 각 구단은 선수들의 캐릭터나 등번호가 달린 유니폼 등 굿즈 제작을 통해 마케팅 작전을 펼친다. 실제로 프로야구, 프로축구 팬 대부분은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들의 유니폼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사후 몸을 뉘일 자리로 낙점한 검암산 자락. 그 인근엔 거칠게 몰아쳐온 세계사적 파고에서 낡은 조선의 문을 닫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온 인물들이 누워있다. 망우리역사문화공원은 도산 안창호·만해 한용운·유관순 열사와 소파 방정환 등 독립지사가 나라잃은 민족의 처절한 삶을 웅변하고, 죽산 조봉암, 종두법의 지석영, 서양화가 이인성
안양시에 사는 시각장애인 이상수(54)씨는 저녁 약속에 나가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를 호출했지만 이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콜택시에 함께 탑승할 보호자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매년 4월 7일은 신문의 날이다. 국내 최초로 민간이 만든 한글 신문인 독립신문의 창간일(1896년 4월 7일)에서 비롯됐다. 서재필이 이끌던 독립협회가 제작했다. 다양한 평가가 있지만, 국내에 언론을 처음으로 움트게 해 민주 국가의 기틀을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의미가 크다. 첫 ‘독립신문’은 3년 뒤인 1899년까지 제작됐지만 그 취지와 정신, 의미는 머나먼 중국 상하이까지 이어졌다. 그로부터 20년 뒤, 1919년 3·1 운동 이후 같은 해 만들어진 상해 임시정부에선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위한 정부의 활동상과 국민 계몽 등을 위해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어쩌면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일지도 모르겠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다툼은 끊이지 않고 계속된다. 어쩌면 평화가 더 비정상적인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전쟁은 인류에게 크나큰 고통을 안겨주지만, 역설적이게도 인류 발전에도 공헌했다. 과학 발전에 박차를 가한 것이 바로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아임프롬인천 이번 호 초대 손님은 인천 숭의동 109번지에서 태어나 과학자를 꿈꾸다 지상전(地上戰) 최고의 무기로 불리는 전차 개발에 평생을 바친 김의환 현대로템 고문이다. K-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
올해 12월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인천 중구 중산동~서구 청라동 4.68km)가 명칭을 두고 지자체간 갈등으로 ‘이름 없는 다리’로 개통될 판입니다.
광복·창간 80주년 특별기획 취재팀은 일제강점기 각종 사건·재판 기록을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등에서 확보해 일일이 검토·분석했다.
행궁동은 이제 막 들어온 청년 창업가들부터 지역에 오랜 시간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토박이들까지 다양한 층이 존재한다. 즉, 치열하고도 열의가 있는 축제의 장이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수원시 팔달노인복지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드리고 있다. 2025.5.7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입양가족 사진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2025.5.7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7일 수원시내 한 공원에서 노인들이 휴식을 하고 있다. 2025.5.7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모집기간 : 5월 16일(금)까지
접수기간 : 5월 30일(금)
일시 : 5월 31일(토) 오후 1~5시
접수기간 : 2025년 5월 16일(금)